앞으로 통계청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 통계정보와 기상청 기상정보,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 등 모두 35종의 정보가 개방된다. 현재는 서울시‧경기도 버스정보와 공공취업정보 등 13종이 개방돼 서비스 중이다.
개방 정보는 오픈API 방식으로 서비스돼 국민생활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하다.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은 자신이 보유한 정보나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를 통해 타 정보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기술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개방되는 정보는 통계청‧한국관광문화연구원 국가통계정보, 한국관광공사‧제주‧전북‧전주 등의 국내 관광정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수축산 가격정보, 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정보, 행정안전부 정보화마을‧나눔포털정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 정보, 기상청 생활기상 정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대백과사전, KISTI 전국 대학‧전문도서관 위치정보 및 학술정보 등이다.
이와 함께 국가기록원 나라기록물 정보, 법제처 국가법령정보, 한국공항공사 항공운항정보, 국립공원관리공단 산악안전정보 등 12개 정보는 국가 공유자원 포털(www.data.go.kr)과 연계 서비스된다. 또 한국문화정보센터 전통문양정보,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서 등 8만 건은 원문데이터가 공개 활용되고 있으며 4월 중 30만 건, 상반기까지 모두 80만 건으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현재 ‘국가 공유자원 포털’ 등록 정보 외에 국가지식포털(www.knowledge.go.kr)에 등록된 1600만여 건의 과학‧학술‧문화 분야 정보까지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치 있는 공공정보를 민간이 자유롭게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개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