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원과 7일 에스코사업 협약체결, 연 30% 에너지 절감 기대
동작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수)이 에너지 절감을 위해 관련 전문기업인 (주)에스원과 협약을 ‘에스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에스코(ESCO; Energy Service Company)’ 협약은 공단 운영 동작구민체육센터의 에너지 이용을 효율화 해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에스원이 동작구민체육센터에 폐열회수설비 히트펌프, 고효율 조명인 LED와 UCD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영수 이사장은 “공공시설부터 에너지 절감형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면서 “그동안 관심을 갖고 주력해 온 에코그린경영이 민‧관 협력 사업으로 본격 시동을 걸게 돼 보람을 느끼며,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관수 (주)에스원 부사장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단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에스코 사업을 통해 동작구민체육센터가 저탄소 그린시설로 탈바꿈할 경우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30%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협정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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