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황사’ 대비 건강관리계획 추진
동작구 ‘황사’ 대비 건강관리계획 추진
  • 방용식
  • 승인 2013.03.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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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간호사 등으로 특보상황 SMS전파 건강도우미 운영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봄철 황사와 관련, 구민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황사특보 SMS 전파 건강도우미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건강관리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도우미는 어린이집 원장과 통장,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다.

계획을 보면 건강도우미는 황사특보 발령 시 주민들에게 경보내용과 주의사항 등을 홀몸 또는 거동불편 노인, 장애인, 경로당, 임산부 등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한다. 또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는 ‘황사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동작사랑’ 트위터 등은 구민에게 황사 관련 정보를 팔로우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원아와 보건소 방문 임산부‧영유아에게 황사마스크를 배부하고, 관내 경로당 38곳과 복지관 1곳에 보건소 의사‧간호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어린이집, 학교 등에는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황사특보 발령 시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어린이는 외출을 삼가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손‧발을 깨끗이 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실외수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