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야간개방 부설주차장 ‘1석2조’
금천구 야간개방 부설주차장 ‘1석2조’
  • 방용식
  • 승인 2013.03.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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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공사비 등 최고 2억 지원…주차요금 별도징수 가능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밤 시간에 개방하는 관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해 주차장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된 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하면 월 2만원~5만원의 주차요금도 따로 징수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시설비 지원 내역은 건축물‧아파트‧학교 부설주차장 5면 개방 시 공사비로 최고 2000만원, 학교주차장은 신규조성 시 최고 2억을 지원한다. 또 야간개방을 위한 시설 유지보수의 경우 최고 300만원, 조경‧건물도장 등 시설환경 개선공사는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의: 주차관리과(2627-1733)

구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이 확대되면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이 크게 완화돼 구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구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달 25일 금천경찰서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청은 주택가 이면도로와 편도 2차로 이하 도로를 중점 관리하고, 경찰은 편도 3차로 이상과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