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증가, 여가생활도 다양화
노인인구 증가, 여가생활도 다양화
  • 송이헌
  • 승인 2013.03.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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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송파구의원, 경로당 활성화 제안

[시정일보] 송파구의회 이경애 의원은 지난 제207회 임시회 기간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를 통한 으르신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제안했다.

송파구 65세 이상 어르신은 총 5만8341명이고 이중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총 6198명에 불과하다. 이에 이경애 의원은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어르신에 대한 배려가 많지 않다.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강사지원 프로그램이 있지만 경쟁률이 치열하다”면서 “지역의 경로당에서도 능력 있는 어르신을 발굴해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같은 지역의 유치원, 초등학생에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면 치열한 경쟁력을 치루지 않고도 좀 더 쉽게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인성 혹은 어르신의 성품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 성품이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경로당 내에서 컴퓨터교육, 손뜨개질, 색종이 접기, 붓글씨, 노래 부르기, 음악감상 시간 등의 시간을 할애한다면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서라도 경로당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제안했다. 어르신을 경로당으로 나오게 하는 놀이문화의 확산과 여가프로그램을 만들어 준다면 자연히 젊은 어르신의 발길이 경로당으로 향하게 된다는 것.

또한 이 의원은 “아파트마다 테니스장은 갖추고 있는데 게이트볼 장은 없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게이트볼 장을 설치해 어르신의 건전한 놀이 문화가 체육문화와 결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로당을 활성화해 젊은 어르신들도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자의 대열에 참여 하도록 한다면 더욱 더 활성화된 경로당이 될 것”이라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