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일자리 2만개 창출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일자리 2만개 창출
  • 방용식
  • 승인 2013.04.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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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만3800개, 하반기 6200개…연내 250개 마을기업 추가선정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금년 중 모두 2만 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안전행정부는 ‘201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현황을 집계한 결과 3월 현재 전구에서 1만38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6200여명을 위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서민생활 안정과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진행돼 지난해까지 모두 48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사업은 △지역특산물 또는 전통기술 등 특화자원 활용 △폐교‧마을회관 등 지역 유휴 공간과 문화관공지 활용 △중소기업 취업지원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 3개 유형, 13대 사업 중심으로 추진된다.

강원도 정선군(공유림 산채 재배단지 조성), 전북 완주군(전통한지 제조복원), 부산 연제구(폐현수막 활용) 등은 특화자원을 활용했고, 충남 천안시(농촌체험마을 조성), 강원 영월군(태화산 카누 마을 조성), 부산 남구(이기대 테마공원 조성) 등은 유휴 공간을 활용해 테마마을을 꾸몄다. 경남 창원시는 자동차 부품조립 지역공동체 작업장, 경기 시흥시는 다문화가정 출산도우미‧학습도우미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또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 막바지 선정 작업도 각 시‧도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금년에 약 250개의 마을기업을 새로 지정해 전국에서 모두 1000여개의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한편 재능 나눔 풀(Pool)을 활용한 전문컨설팅 지원, 마을기업 박람회 개최, 1사1마을기업 자매결연 등 마을기업의 경영능력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