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심병원, 구로구민 정신건강 관리
강남성심병원, 구로구민 정신건강 관리
  • 방용식
  • 승인 2013.04.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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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정신건강센터 3년간 운영, 특화 프로그램 마련

강남성심병원이 앞으로 3년간 구로구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맡아 운영하며 구로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쓴다.

구로구(구청장 이성)와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이 지난달 29일 구로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관리‧운영과 관련한 위탁협약을 체결한 데 따라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장애인 발굴 및 등록관리, 아동‧청소년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개입체계 구축,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의 정신건강이 한층 증진될 것이다”고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신건강관리 시책을 통해 자살률 제로의 건강한 구로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로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 정신장애인 뿐만 아니라 아동과 청소년, 일반 구민 등을 대상으로 연령대별‧유형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 치료와 정신질환 예방 기능을 병행하고 있는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