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신규 지정
무형문화재 신규 지정
  • 한성혜
  • 승인 2013.04.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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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다지소리 전수조교 선정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릉 갈골과줄, 춘천 필장, 양양 수동골상여소리ㆍ상복골농요 등이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됐다.

강원도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도내에서 보존ㆍ전승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 중 4개 종목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횡성 회다지소리(도 무형문화재 제4호) 전수조교 김동근, 원용재 등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무형문화재 24개 종목에 보유단체 12개 단체, 보유자 30명, 전수조교 30명, 전수 장학생 36명 등 모두 12개 보유단체에 96명의 전승인들이 무형문화유산의 보존ㆍ전승에 매진하게 됐다.

도는 앞으로도 강원도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해 나가는 등 무형문화유산 가치부여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의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을 보존 전승하시는 전승인 여러분들의 사기진작과 전수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종목 지정뿐 아니라 지속적인 발굴을 위해 전승지원금을 국가지정문화재 수준으로 상향해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