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0월 열릴 예정인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를 조직하고 지난 1일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3층 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조직위원장은 안종운 종다양성재단 준비위원장과 이석우 시장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조직위원회 관계자 및 남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맛으로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와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회 홍보영상 상영과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슬로푸드국제본부 관계자와 일반시민들이 영상 응원 메시지를 통해 국제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석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국제대회를 계기로 남양주시가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슬로푸드 및 슬로라이프의 허브로서 미래의 슬로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인 만큼 완벽한 준비는 물론 각계 각층의 참여와 협조,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범선언문을 통해 ‘세계 3대 슬로푸드 축제를 향한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발표한 기본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종합실행계획을 마련해 단계별로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