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이프 약국’ 시범 운영
서울시 ‘세이프 약국’ 시범 운영
  • 방용식
  • 승인 2013.04.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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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서‧구로‧동작구 소재 약국 중 50여 곳 선정
▲ 세이프약국 인증마크

서울시는 이용자의 투약 이력을 관리하고, 금연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민 건강을 챙기는 ‘세이프약국’을 도봉구‧강서구‧구로구‧동작구 소재 약국 50여 곳에서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세이프약국’은 5가지 이상 약을 복용하거나 2개 이상이 복합성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을 중점대상으로 정해 약력 관리를 유도한다. 신청자에 대해 5회 상담(추가상담 가능)하고, 상담 후에는 해당자의 동의를 얻어 약물복용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여부를 의료기관에 안내한다.

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자살예방프로젝트와 관련,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지역 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관할 자치구보건소의 금연클리닉과 연계한 금연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세이프약국’ 인증로고<사진>를 약국 출입국 주변에 부착해 시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