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ㆍ경찰청 8명으로 가장 많아, 장애등급 3급 이상에 자격증 필요
안전행정부는 중증장애인의 공직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도 중증장애인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15개 중앙부처에서 모두 34명을 선발한다. 직급별로는 행정6급 1명(금융위원회), 연구사 3명(안전행정부 등), 7급 4명(외교부 등), 8급 1명(경찰청), 9급 25명(미래창조과학부ㆍ환경부 등)이다.
장애유형별 2급 이상 또는 3급 이상 장애등급 해당자 혹은 3급 이상 상이등급 해당자 중 관련분야 근무경력, 자격증 등 해당 직위별 응시자격요건을 갖춘 중증장애인이면 응시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일반 공채 선발자와 동일한 보수 및 각종 복리후생을 적용받는다.
응시원서는 16일부터 23일까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5.13∼5.14)과 면접시험(5.31)을 거쳐 7월5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안전행정부의 장애인 교용률은 3.44%로, 이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제27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고용률 3%를 넘어서는 수치다. 정부 중앙부처의 고용률은 3.2%(2011년 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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