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일자리창출 2년 연속수상 쾌거
구로구, 일자리창출 2년 연속수상 쾌거
  • 방용식
  • 승인 2013.04.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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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일자리 목표공시’ 평가서 우수상, 인센티브 8000만원
▲ 구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일자리 목표공시제도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성 구청장<사진 아래 가운데>이 관계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 구로구청>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2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도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 8000만원을 받았다.

일자리 목표공시제도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미리 공표하고 실천하는 제도로, 구로구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일자리 계획의 수립과 집행, 추진성과 등 3개 분야의 7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구로구는 일자리 취업박람회, 구로 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시니어 인턴, 공공근로 등 다양한 일자리 대책을 추진해 모두 1만4300개의 일자리 창출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장애인 채용박람회 등 취업박람회를 통해 625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했고, 구로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알선으로 2488명이 직업을 갖도록 지원했다.

특히 구는 사회문제화 되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로디지털단지와 연계한 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시행해 173명의 인턴을 배출하고, 이 가운데 93%인 1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구는 이와 함께 단순한 일자리가 아닌,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과 관할 15개 동주민센터에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취업상담창구를 만들어 민간 기업 취업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관내 기업‧대학‧단체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서도 1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성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올해에도 1만2050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