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원에서 역사‧생태 배워요”
동작구 “공원에서 역사‧생태 배워요”
  • 방용식
  • 승인 2013.04.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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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공원‧국립현충원서 20일부터 ‘자연과 역사 만나기’ 운영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20일부터 10월23일까지 관내 사육신공원과 국립현충원 등에서 ‘도심 속 자연과 역사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량진 사육신공원에서는 성삼문‧하위지‧박팽년‧이개‧유성원‧유응부 등 세조 즉위를 반대한 여섯 신하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사육신공원의 역사와 공원 내 문화재 알기, 공원 수목관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현충원에서는 조국의 독립과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모신 국립현충원의 역사와 묘역시설 알기 등이 준비돼 있다. 제비어린이공원에서는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조롱박과 자연재료를 활용한 박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둘째‧넷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관심 있는 단체나 구민은 공원녹지과(820-9845)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구는 숲 생태 지도자, 역사박물관 대학 등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체험과 함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