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구로올레길 걷기’ 첫 행사 개최
‘명품 구로올레길 걷기’ 첫 행사 개최
  • 방용식
  • 승인 2013.04.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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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산림형 1~3코스 완공 기념, 내년까지 9개 코스 추가조성
▲ 구로구가 내년까지 조성하는 명품 구로 올레길 계획도.

“명품 구로올레길 온가족이 함께 걸어요!”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0일 ‘명품 구로올레길 걷기’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한 산림형 1~3코스가 완공됨에 따라 구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명품 구로 올레길’은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드는 총 28.5km의 산책로다. 현재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가 완공됐고 금년에는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2014년에는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와 산림형 4코스(개웅산)가 추가 조성된다.

이날 걷기 행사는 오전 7시 매봉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궁동터널ㆍ작동터널을 거쳐 온수체육공원까지 조성된 산림형 2코스 4.8km를 걷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행사당일 출발지인 매봉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집결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를 주관하는 구로구체육회가 마련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걷기 완료 지점에서는 경품추첨행사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걷기 행사 구간인 산림형 2코스는 남녀노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산책로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