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홍제 시민아파트공원 조성
연희·홍제 시민아파트공원 조성
  • 시정일보
  • 승인 2005.01.20 15:46
  • 댓글 0

노후 아파트 철거… 6000평 공간에 수목 등 식재
홍제지구 조성 후 공원 모습.
서대문구 연희동, 홍제동 시민아파트를 철거한 6000평 부지에 공원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홍제2동 322-17번지 일대, 연희2동 196-13번지 일대 급경사지역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던 시민아파트를 지난 2001년 철거하고 같은해 도시계획으로 공원지정해 지난 2003년부터 공원 조성에 들어가 최근 완료하고 지난 17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지역은 70년대 초반 무분별하게 산 중턱에 건축한 시민아파트 부지중 하나로 시설이 노후되고 안산 중턱에 자리잡아 주변경관을 크게 해치는 시설이어서 철거를 원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던 곳이다.
홍제지구 조성 전 시민아파트 모습.
시는 이곳에 소나무 등 수목 6만그루와 초화류 4만8000본을 식재했고 파고라, 정자, 야외식탁 등 시민휴식공간과 7종 27개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했다. 또 배드민턴장도 4개소 신설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