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硏-SK플래닛 재난업무 협약
재난안전硏-SK플래닛 재난업무 협약
  • 방용식
  • 승인 2013.04.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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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상정보 활용 재난안전대응 협력‧교류 약속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민간의 고해상도 기상정보 활용으로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SK플래닛(주)과 ‘재난안전대응 교류 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하 연구원)과 SK플래닛 양 기관이 재난대응역량 강화 및 대국민 기상정보서비스 품질 개선이라는 공통목적 달성을 위해 관련지식과 정보를 공유‧활용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협약에 따라 SK플래닛(주)은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기지국에 기상센서를 반경 1~2m 간격으로 설치해 관측한 고해상도 기상정보를 연구원에 제공한다. 연구원은 이 정보를 기반으로 상세하고 정밀한 재난 예측과 원인분석을 통해 국지적 기상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날 협약이 연구원이 개발 중인 ‘스마트 재난상황실(Smart Big Board)’ 진행속도를 더 빠르게 하고, 공유‧소통‧협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정부3.0시대에 모범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