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로 주민들 好好
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로 주민들 好好
  • 방용식
  • 승인 2013.04.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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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28일 ‘트라이앵글’ 진행…주민‧예술가‧외부전문가 모여 공연
▲ 주민과 예술가, 외부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 ‘트라이앵글’이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작품 ‘파란 운동화’ 모습.<사진 = 금천구청>

군부대가 떠난 자리를 주민과 예술가, 외부전문가 등이 함께 하는 축제 ‘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 트라이앵글’이 금천구청 인근 금천아트캠프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금천아트캠프 18개 예술가 팀이 모두 참여, 군부대 막사를 그대로 활용한 전시회와 야외공연‧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2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행사장 일대에서 아임우드, 자바르떼 금천구 캠핑일지 등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남문시장 상인들의 풍물공연, Theatre 201’s Reading Show 등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2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배꼽 잡는 가족놀이학교와 아트캠프 보물찾기, 트라이! 앵글!, 뚝딱뚝딱 나무쟁반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하늘공연 소리축제 등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이날 저녁에는 군부대 목욕탕을 재구성해 꾸민 공간 ‘프로젝트 도하’에서 작가 김사랑 씨의 전시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도 축제의 상설전시가 진행되는데 특히 금천구 평생학습관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인 ‘금천 주니어 도슨트’ 참가자들이 작품을 설명한다. 전날에 이어 ‘프로젝트 도하’ 전시도 계속된다.

금천아트캠프는 이번 축제와 관련,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예술가‧외부전문가가 함만나 창작 공간 금천아트캠프의 의미를 밝히고, 축제의 제목인 ‘트라이앵글’과 같이 일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