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의 박원규 의원 책임위원 선임, 집행부 예산 효율적 사용 살펴

동작구의회(의장 홍운철) 결산검사위원회가 오는 6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홍운철 의장은 이와 관련, 지난 26일 박원규 의원과 이선희‧곽희홍 세무사에게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의회에 따르면 결산검사위원회는 6월4일까지 약 1개월 간 구의회가 승인한 동작구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이번 결산검사위원회 책임위원으로는 5선의 박원규 의원이 선임돼 그 역할이 기대된다. 박 의원은 지난 1995년 제2대 의회에 입성해 두 번(2대‧6대)에 걸쳐 의장, 의회 예결위원장을 지내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
홍운철 의장은 “구민의 소중한 세금인 예산이 적법하고 공정하고 집행됐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내년도 예산편성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해 동작구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심도 있는 점검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예정된 동작구의회 2013년도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되며, 의회는 검사결과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내년도 예산심의 시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예산수립과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의회는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결산검사를 맡아 총괄 진행할 결산검사 책임위원으로 박원규 의원을 선임하고 외부전문가로 이선희 세무사, 곽희홍 세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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