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결산검사委 공식활동 돌입
동작구의회 결산검사委 공식활동 돌입
  • 방용식
  • 승인 2013.04.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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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의 박원규 의원 책임위원 선임, 집행부 예산 효율적 사용 살펴
▲ 홍운철 의장<오른쪽>이 201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곽희홍 세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악수하고 있다.<사진 = 동작구의회>

동작구의회(의장 홍운철) 결산검사위원회가 오는 6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홍운철 의장은 이와 관련, 지난 26일 박원규 의원과 이선희‧곽희홍 세무사에게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의회에 따르면 결산검사위원회는 6월4일까지 약 1개월 간 구의회가 승인한 동작구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이번 결산검사위원회 책임위원으로는 5선의 박원규 의원이 선임돼 그 역할이 기대된다. 박 의원은 지난 1995년 제2대 의회에 입성해 두 번(2대‧6대)에 걸쳐 의장, 의회 예결위원장을 지내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

홍운철 의장은 “구민의 소중한 세금인 예산이 적법하고 공정하고 집행됐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내년도 예산편성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해 동작구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심도 있는 점검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예정된 동작구의회 2013년도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되며, 의회는 검사결과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내년도 예산심의 시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예산수립과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의회는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결산검사를 맡아 총괄 진행할 결산검사 책임위원으로 박원규 의원을 선임하고 외부전문가로 이선희 세무사, 곽희홍 세무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