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임산부 등 부모교실 이수 권장
동작구, 임산부 등 부모교실 이수 권장
  • 방용식
  • 승인 2013.04.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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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관련 강좌 10시간 참석 ‘건강부모 자격증 갖기’ 전개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지역 내 임산부와 그 배우자, 영유아 부모 등을 대상으로 ‘건강 부모 자격증 갖기’ 사업을 펼친다.

구는 이와 관련, 시립보라매병원‧중앙대병원‧청화병원과 협력해 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건강부모교실, 임산부 건강강좌 등 임신‧육아관련 교육을 운영하고 10시간 이상 교육이수자에게 건강부모자격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보건소(사당분소 포함)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건강부모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을 지역 내 산모들의 멘토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이런 활동에 참여하는 자격증취득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의견 수렴결과 많은 부모들이 임신‧출산 양육과정에서 선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제도시행 배경을 설명하고 “건강한 부모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 우수참가자에게 ‘건강부모자격증’을 수여함으로써 부모로서 자신감을 높여주고, 모자 건강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