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푸르미, 복지부 우수자활사업 공모선정
금천푸르미, 복지부 우수자활사업 공모선정
  • 방용식
  • 승인 2013.05.03 10:12
  • 댓글 0

사업비 1억120만원 받아 하반기 사업시행, 노인 수거파지 매입 등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금천푸르미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도 광역형ㆍ지역특화형 우수자활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천푸르미는 저소득 노인들이 지역을 다니며 수집한 파지를 매입하고, 수거된 도서와 장난감 등 생활용품을 재활용하는 등 사업을 통해 저소득 노인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자활사업으로 자활근로사업과 재활용사업을 연계했다. 운영은 금천지역자활센터가 맡는다.

구는 이번 우수자활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업비 1억120만원을 지원받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저소득 노인 수거 파지 등 재활용품 순회 매입, 소형 폐가전 수거, 폐휴지 수거, 도서ㆍ장난감ㆍ유아용품 등 생활용품 재사용 등이 있다.

구는 특히 재활용품, 생활용품 재사용으로 생기는 수익금은 지역의 복지사업과 연계해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소득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