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컨벤션산업 육성 ‘산·학·연’삼각공조
서울시 컨벤션산업 육성 ‘산·학·연’삼각공조
  • 시정일보
  • 승인 2005.01.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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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6개 대학·유관기관·업체 참여 협정식

서울시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각되는 컨벤션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과 연구기관, 업체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정’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날 경희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협정조인식은 서울시가 그동안 권역별 대학과의 시정발전 협력 체제를 구축한 이후 두 번째 협력체제로 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작년 6월 연세대학교 등 서울 서부지역 4개 대학을 시작으로 7월 서울산업대 등 동북부지역 7개 대학과 3개 기관, 10월 동국대 등 중남부지역 8개 대학과 협정을 맺었다. 또 11월에는 한성대학교 등 14개 대학과 3개 연구기관 및 3개 그룹, 2개 지원기관, 4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에 참여한 곳은 카톨릭대, 경기대, 경희대, 광운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세종대, 숙명여대, 연세대, 외국어대, 추계예대, 한국종합예술대, 한국체대, 한양대, 한림대, 한국관광정책연구원, 서울컨벤션뷰로, 서울시 관광협회, 한국컨벤션이벤트산업협회, 롯데호텔, 인터컴 등이다.
시는 이번 컨벤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계기로 향후 IT를 연계한 컨벤션 벤처산업을 지원해 서울시를 ‘아시아 컨벤션 허브도시’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方鏞植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