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어린이 통학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독산2동 해솔예술어린이집과 독산3동 애경어린이집 2곳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안전행정부‧서울특별시‧서울지방경찰청이 함께 시행하는 사업이다. 5월 현재 금천구는 18개 초등학교와 26개 유치원, 어린이집 등 모두 44곳의 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이번 사업과 관련, 전문설계업체는 물론 학부모‧주민‧교통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구간 교통표지판‧노면표시‧과속방지턱‧적색포장 등 교통안전 개선안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통학로 개선공사 등에 대한 의견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로 접수하거나 교통행정과(2627-2481)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내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사업대상을 발굴,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개선이 완료된 어린이보호구역은 정기적으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를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