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시원한 여름, 噴水로 느끼세요!”
구로구 “시원한 여름, 噴水로 느끼세요!”
  • 방용식
  • 승인 2013.05.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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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까지 구로근린공원 등 바닥분수‧벽천 등 수경시설분수 가동
▲ 구로구의회 인근 아트밸리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하고 있다.<사진 = 구로구청>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역주민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9월30일까지 관내 수경시설의 분수를 일제히 가동한다.

가동 대상은 구로근린공원‧고척동근린공원‧구로리어린이공원‧거리공원 등 바닥분수 5개와 벽천 4개, 계류 2개, 생태연못 2개 등 13개 시설이다. 분수는 시설 설치장소와 행사 개최여부, 일기, 에너지 상황 등을 감안해 하루 평균 2~3시간 탄력적으로 가동된다.

구는 분수 가동과 맞춰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기준’에 맞춰 수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대용 수질측정기를 이용해 수시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월 1회(여름철에는 2회) 이상 보건소를 통한 정밀검사도 실시한다.

또 우천 시 분수가동을 자동적으로 차단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빗물감지센서’를 구로5동 거리공원 바닥분수에 5월중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거리공원 바닥분수에는 분수가동 시간을 전자동으로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내방송시스템’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수경시설 가동으로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이나 녹지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