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선정
금천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선정
  • 방용식
  • 승인 2013.05.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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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심사결과 ‘엄마 품 품앗이’ 등 19개 사업 뽑혀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스스로 지역을 건강하고 희망차게 이끌어가기 위한 주민들의 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마을공동체 마을가꾸기 공모사업’ 결과 ‘우리 아이 함께 보살피는 엄마 품 품앗이’ 등 19개를 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공모결과 재능공동체가 14건으로 가장 많고 공간공동체 4건, 거점기관 및 문제해결 공동체 1건이다. 지원 사업은 목욕봉사 및 생신잔치, 어르신 어떻게 지내세요, 얘들아! 우리도 부모란다, 마을공동체 음악회,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금천구 만들기, 금천 직거래장터 3.0, 금천청년마을생방송, 6.25참전 기념탑공원 전쟁사진전, 엄마와 함께 하는 자녀교육, 고딩의 영화제작일기, 어르신초등학교 ‘상록수학교’, 암탉광장-안심이 할머니 특공대, 아름다운 동행 1, 우리아이 함께 보살피는 엄마 품 품앗이, 아가와 엄마를 위한 품앗이 육아, 영화로 말해봐, 토요일 오후엔 남문시장 꿈다방, 목욕봉사 등이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우수공동체 견학 및 상시교육 지원, 지난해 선정된 마을공동체와 ‘마을 넷’을 구성해 공동체 간 교류 및 민‧관 거버넌스 소통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구는 이번 심사를 위해 지난 4월29일부터 모두 3단계의 심의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열린 주민제안발표회에 참여해 발표했던 권영미 씨는 “왜 우리가 마을사업을 해야 하는지, 우리 모임이 어떤 모임인지 설명을 하고 나니 뿌듯하고 더 열심히 마을사업을 하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