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푸드존서 불량식품 버젓이 판매
그린푸드존서 불량식품 버젓이 판매
  • 방용식
  • 승인 2013.05.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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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나 동작구의원 “안전‧행복 전제돼야 명품 동작” 지적
▲ 정유나 동작구의회 의원

동작구의회 정유나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은 제23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학교 주변에서 저가‧불량식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의거, 학교 주변 200m 이내는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설정돼 있는데 일부 문방구에서 200~300원짜리 저가식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 모임에는 어느 학교, 어느 문방구는 불량식품 집결지라고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어떤 문방구에서는 냉장보관용 소시지 제품이 상온에서 판매돼 있었는데, 해당 문방구에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이 설치돼 있었고 동작구보건소 포스터도 붙어있었다”면서 관리부실을 꼬집었다.

정 의원은 특히 “지난달 15일 학부모안전지킴이 11명을 추가 위촉하는 등 89명의 학부모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보도 자료가 나왔는데 1개월이 지난 지금 변한 것이 무엇이냐”며 지적하고 “구민의 안전과 행복이 전제돼야 명품 동작의 위상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전통시장도 살리고, 먹을거리에 대한 주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보건소에서 관내 전통시장 내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식품인증서를 발행할 의향이 없는지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