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서 21~22일, 의용소방대장 등 350명 참석
전국 시‧도 의용소방대장과 연합회장 등 3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의용소방대의 기능과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21일과 22일 ‘시‧도 의용소방대 워크숍’을 충북 제천시 초재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민간방재의 중심조직인 의용소방대가 실질적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실용적 변화와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의 ‘대한민국 의용소방대의 역사적 변천’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한국교통대학교 장정근 교수가 ‘명품 의용소방대를 위한 블루오션’ 특강을 가졌다 또 의용소방대의 변화와 혁신‧창의력, 고객감격, 가치혁신 창출 등 자율적 방재조직으로서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우수 운영사례 발표 및 토의를 통한 문제점 도출에 나섰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 자율봉사단체로 소방기본법 제39조2항에 따라 설립됐다. 2012년 12월31일 기준으로 전국에 3467개 대에 9만4216명이 편성돼 있으며 유형별 구성분포를 보면 본대남성대 1331개 대에 4만3446명, 본대여성대 1036개 대에 2만8151명, 남성지역대 663개 대에 1만3419명, 여성지역대 152개 대에 2745명, 전문의용소방대 65개 대에 1343명, 전담의용소방대 220개 대에 51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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