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꽃이 피었습니다’ 주제로 동네주민들 지난 17일 완성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시흥4동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자투리땅을 개간해 만든 텃밭 ‘에너지 자립 동네 텃밭’에 ‘에너지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텃밭을 둘러싼 내벽에 만들어진 벽화는 동일여고 미술부학생 10명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그리기 시작했고, 지난 17일 완성됐다.
벽화가 있는 텃밭은 가로 3.8m, 세로 9.2m 크기의 구유지로 그동안 잡초가 우거져 있었고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쓰레기가 함부로 버려졌던 곳이었다. 이에 대해 구청과 시흥4동은 인근주민들과 협력해 지난 2일 제초작업에 이어 7일에는 고추‧가지‧콩 등 작물과 야생화 모종을 심었다.
텃밭 조성 후 주민들은 ‘에너지 자립동네 텃밭’이라는 마을공동체를 설립, 공동체 의식회복과 녹색마을 가꾸기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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