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를 풀면 편안하고 시원해져요
넥타이를 풀면 편안하고 시원해져요
  • 방용식
  • 승인 2013.05.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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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여름철 공무원복장 간소화’ 행정기관에 통지

[시정일보]안전행정부는 최고기온이 25℃ 이상으로 오름에 따라 ‘하절기 복장간소화 강조통보’ 공문을 22일자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필요한 경우가 아닌 한 넥타이에 정장차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공문에 따르면 간소복장 차림은 상의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정장이나 콤비, 니트, 남방, 컬러셔츠 등을 착용할 수 있다. 하의는 정장 또는 면바지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슬리퍼나 찢어진 청바지 등과 같이 지나치게 개성이 강조되거나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는 차림은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또 국회‧공청회 등 공식회의 또는 행사에 참석하거나 국내외 손님 접견 등 의전에 필요한 경우 넥타이 차림을 할 수 있다.

공무원 복장간소화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시행돼 연중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 가능하다. 안전행정부 윤종진 윤리복무관은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 착용으로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하고, 냉방기 가동을 최소화해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