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 시작
동작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 시작
  • 방용식
  • 승인 2013.05.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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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10개조로 운영, 6월3일부터 여성 안전귀가 지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여성들의 안전귀가를 도와 줄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6월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은 동작구가 서울시로부터 시범구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10개 조로 나뉘어 대방역과 상도역‧남성역 등 관내 지하철역 등에서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여성들의 안전귀가를 지원한다. 또 성폭력예방 지역연대와 연계해 우범지역 순찰활동도 벌인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여성은 구청 당직실(820-1119) 또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30분 전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여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 제도는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동작구를 만드는 것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와 관련, 안심귀가 스카우트 40명을 모집했다. 또 28일 오전에는 구청 기획상활실에서 안심귀가 스카우트 간담회 및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미순 천주교 성폭력상담소장이 ‘성폭력예방’에 대해 특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