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관리기술 배우러 亞공무원 訪韓
홍수관리기술 배우러 亞공무원 訪韓
  • 방용식
  • 승인 2013.05.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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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세계은행과 28일~29일 ‘홍수위험도 관리 워크숍’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태풍 등 수해에 취약한 아시아 개발도상국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은행 재해저감복구국제기구(World Bank GDFRR)홍수피해 저감을 위한 워크숍을 28일과 29일 서울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수위험도 관리 및 도시복원력 강화 워크숍’은 아시아 국가 간 홍수피해감축을 위한 재난관리 정책 및 기술정보 공유, 국제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필리핀‧몽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 국가의 공무원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한국의 방재기술 소개와 함께 재난상황실 방문, 2013 기후변화 방재산업전 관람 등을 통해 한국형 재난상황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한다. 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기상청, 국토연구원 등 관계자의 주제발표도 청취한다.

소방방재청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홍수피해가 커지고, 발생빈도 역시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홍수피해 경감을 위한 정책‧기술 등을 공유하는 동시에 해결책 모색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세계은행 재해저감복구 국제기구는 재해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재해위험 저감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제반여건을 지원하고, 재해예방 및 복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