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획행정실 ‘안정행정실’로 개편
경기도 기획행정실 ‘안정행정실’로 개편
  • 시정일보
  • 승인 2013.05.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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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총괄탐당관실 신설, 1실1관7담당관1단 체제로 확대ㆍ운영

[시정일보] 경기도는 안전행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안전조직개편안에 따라 경기도 북부청의 ‘기획행정실’을 ‘안전행정실’로 확대하는 조직 개편안을 추진한다.

도는 23일 안전관리 총괄 전담기구로 ‘안전행정실’을 확대 개편하고 안전관리 업무와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총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행정실에는 안전총괄담당관실이 신설되며 자치행정국의 특별사법경찰단이 소속을 옮겨 기존 1실 1관 6담당관 체제에서 1실 1관 7담당관 1단 체제로 확대·운영된다.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관리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종합적·체계적 안전수준 진단·분석, 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운영, 국가기반체계 보호와 감염병·가축전염병 등 사회적 재난 대응 및 안전의식·안전문화 확산을 담당한다.

특별사법경찰단은 현행 자치행정국 소속의 4팀 운영체제에서 1팀 6센터로 확대하며 11개 지역수사센터를 지역별로 관장한다. 이로써 불량식품 근절·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등 지역사회의 고질적 안전문제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난 6일 안전행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국가 차원의 안전관리 총괄·조정기관으로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개편한 후 후속조치로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안전조직 개편안을 6월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해 7월 정기인사에 반영할 예정으로 추진한다. 또 23일 각 시·군에 안전조직 개편 지침을 시달해 중앙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유기적으로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