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행정기구 개편안 통과
구리시 행정기구 개편안 통과
  • 방동순
  • 승인 2013.05.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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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진통 끝 시의회 임시회 수정의결, 9명 증원, 기능직 5명 일반직으로 전환

[시정일보] 구리시(시장 박영순)의 조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지난 3월26일 제230회 구리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유보됐던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21일 열린 제232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수정의결 됐다. 

구리시는 최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행정기구를 신설·변경하고, 안전행정부에서 정한 2013년도 기준인력 증원과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수정 의결된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라 ‘무한돌봄과’와 ‘구리아트홀사업소’가 신설되고, ‘교통시설과’의 명칭이 ‘자동차관리과’로 변경되며 ‘뉴타운사업과’는 기존의 뉴타운사업과 도시재정비 업무 수행을 위해 ‘도시재생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정원은 639명에서 648명으로 9명이 증원되고 기능직 5명이 일반직 5명으로 전환됨에 따라 조만간 대규모 인사이동이 예고되고 있다.

행정기구 개편안이 시의회에서 수정 의결되자 공직사회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구리시관계자는 “3개월을 끌어오는 행정기구 개편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돼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좀 더 빨리 시의회에서 통과됐다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의결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