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현장시장실’ 현안해결 머리맞대
강동구 ‘현장시장실’ 현안해결 머리맞대
  • 송이헌
  • 승인 2013.06.13 15:27
  • 댓글 0

11~12일 강일동주민센터에 마련,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5곳 방문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현안 지역문제를 서울시장이 해당 자치구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토론, 해결방안을 찾는 ‘자치구 현장시장실’을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했다.

지난 11월 은평뉴타운 미분양 해결을 위한 ‘현장시장실’을 개소한 이래 열 번째로 열리는 이번 ‘현장시장실’은 강동구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현장방문, 주민대화 및 정책토론 등을 실시하고 주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 시ㆍ구가 함께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일정인 ‘지역현안 설명회’는 △지하철 9호선 강일동 연장 △강일보금자리지구 특별계획구역개발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 △암사초록길 및 암사역사생태공원 조성 등 10개 사업을 주요 현안으로 11일 오후 1시부터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어 구청장과 시장은 도시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후 △상일동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천호1ㆍ3동 정비구역 △암사동 선사유적지(암사초록길 조성 관련) △지하철 9호선 강일동 연장 △고덕동 85 일대(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설치 관련) 등 지역 이슈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저녁 7시부터는 강일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시장과 주민자치위원장 18명이 모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주민대표와 대화’가 열렸으며, 이어 ‘지역현안 검토회의’가 진행됐다.

12일 오전 열린 ‘주민과 지역현안 청책토론회’에서는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토한 구 현안에 대해 향후 추진계획 등을 알리고 이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등 발전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현장시장실’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