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의 시발점 ‘설날’
희망과 행복의 시발점 ‘설날’
  • 시정일보
  • 승인 2005.02.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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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현실의 자괴감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귀성길에 나설 우리 모두의 마음은 설날을 맞아 희망과 행복의 시발점이 되길 염원하는 마음이라 해도 어패가 없을 것이다.
특히 불황 속에 지내온 지난해를 기억하며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는 을유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우리 모두의 희망사항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하는 것도 인지상정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희망과 행복을 기다리지 말고 찾아나서는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행동을 보여야 하며 남의 탓이 아닌 내탓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하겠다. 아울러 ‘설날’을 맞아 삶의 애환 속에 어려운 생활을 하는 불우한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따뜻하고 포근한 온정의 손길을 더욱 가까이 해 할 것이다. 특히 사회분위기의 이상현상을 마음을 비운 자세에서 극복해 화합과 단결이 어우러진 밝은 사회만들기에 올해의 ‘설날’을 더욱 알차게 보내야 할 것이다. 민족대이동이 전국토를 누비며 동서가 화합하는 모습이 각종 매스컴을 통해 알려질 때 내가 아닌 우리가 새롭게 다시 탄생하는 것을 우리 모두는 깊게 깨달아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희망과 행복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아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지혜와 슬기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물론 작금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전반에 걸친 반목과 질시가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발전을 위한 몸부림이라면 이제 마음을 평상의 시간으로 되돌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대공약수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2005년 을유년 설날이 우리 모두의 희망과 행복의 시발점이 되기위한 우리 모두의 각성이 요구된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