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둔촌동 일자산에 위치한 허브공원과 캠핑장에서 진출하는 도로를 동남로로 직접 연결,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 했다.

생태공원사거리 천호대로(하남방향)에서 진입하면 180종 허브가 식재된 허브공원(3000여평)과 57면의 숲속의 가족 캠핑장이 있다. 이곳은 연간 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관내 대표적 여가 선호지역으로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도로의 폭이 좁은데다가 동남로로 진출할 수도 없어 둔촌동 프라자아파트 주변까지 진출해 천호대로로 우회해야만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구는 지난 12일 동남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로폭 10m(양측보도 각 2.5m), 연장 60m의 도시계획시설(도로)과 동남로 하부 통로박스 인근에도 교통시거를 확보하고, 도로선형 개선과 차량교행이 가능하도록 도로폭 8m, 연장 83m를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9억3000만원(국비 6억5100만원)이 소요되며, 2013년 8월 실시계획인가 후 2014년 6월까지 토지보상을 시행하고, 2014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가 개설되면 공원 이용객들이 좁은 현황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간선도로로 진출할 수 있어 교통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