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작구 대방동 소재, 보라매공원을 청소년테마공원으로 재정비하기위해 실시한 1단계 공사를 마무리 짓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1986년 5월 공원 개원 이래 기존 공군사관학교 시설을 그대로 사용, 낙후된 시설물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점을 감안해 실시됐다.
이번 공사로 공원 내에는 작은 벽면폭포, 꽃 계단 등의 시설이 새로 설치됐고, 노후되고 악취를 풍기던 연못주변의 소동물원이 철거되고 대신 화단과 나무가 배치돼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기존 맨땅 운동장에 게이트볼장, 암벽등반장, 다이나트랙(달리기용 트랙) 등의 시설을 설치해 건전한 체육여가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보라매공원 재정비사업은 오는 2007년까지 보람잔디광장, 연못주변정비, 화훼정원, 보라매광장, 에어파크 등을 설치하는 제2?3단계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