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 바른 우리말 사용 노력 제안
행정기관 바른 우리말 사용 노력 제안
  • 임지원
  • 승인 2013.09.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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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시정일보 임지원 기자] 용산구의회 제201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미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새겨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이미재 의원은 “10월9일은 제567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이다. 한글의 창제정신은 자주, 애민, 실용에 그 바탕을 두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세계인이 인정한 문자”라면서 “행정기관에서부터 바른 우리말을 사용해 한글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 방안으로 이미재 의원은 △소식지 및 각종 홍보물 제작, 조례나 규칙 제정 시 구민들이 알기 쉬운 용어들로 순화해 올바른 국어사용 및 이해를 촉진 △구청 소속 국어책임관을 지정해 구청에서 사용하는 공문서에 외래어, 한자어, 권위적인 행정용어 등의 순화작업 △공무원들의 올바른 한글사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