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환경대학 수강생 모집
관악구, 환경대학 수강생 모집
  • 임지원
  • 승인 2013.09.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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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개강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10월2일부터 12월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제6기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하기로 하고, 9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시민대학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앞장 설 그린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 환경을 지키는 그린리더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키우는 환경전문 교육과정이다.

‘시민환경대학’은 2009년부터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 5기까지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환경과 행복 △환경과 경제의 상생 △에너지와 기후변화 △보행, 자전거 등 비동력 교통의 재발견 △관악구 길거리 생태학 등 강의가 진행된다.

이수자에게는 관악구청장과 서울대 환경대학장의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한다. 9일부터 관악구민에 한해 선착순으로 방문 또는 팩스(FAX 879-7830)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하는 관악영재교육, 시민대학, 시민대학원에서부터 서울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멘토링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혜택을 누리고 있고 반응도 좋다. 서울대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