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염리동, 즐거운 전통놀이
마포구 염리동, 즐거운 전통놀이
  • 임지원
  • 승인 2013.09.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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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가위 맞아 초등학생 대상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7일 염리동 주민센터 2층에 있는 동 문고에서 한가위를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즐기기’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염리동 마을문고마련한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이 독서하는 버릇을 몸에 익히고,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염리마을 소금쟁이 이야기’ 사업 중의 하나로,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되살리자는 취지로 준비한 것.

이날 아이들은 전통놀이를 통해 오랜만에 책과 게임기에서 손을 놓고 마음껏 공간을 누비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이에 몰두했다. 2층의 마을문고와 동 마을기업인 솔트카페에서 설치한 탁자와 의자를 한 쪽으로 치우고 널찍한 공간을 차지한 아이들은 팽이돌리기와 투호, 윷놀이와 사방치기에 참여하며 이날 모인 20명 모두가 한꺼번에 어울려 놀이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성재 문고회장은 “앞으로는 동문고가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수업들을 진행해야겠다”라며 “좋은 사업으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