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고교 ING팀 ‘원 핸드 터치 앱’ 대상
선린고교 ING팀 ‘원 핸드 터치 앱’ 대상
  • 임지원
  • 승인 2013.09.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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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시정일보] 서울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용산구 소재 선린인터넷고등학교 IT연구개발센터에서 ‘제7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창의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발굴, 지원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2007년부터 추진됐다.

대회 분야는 △기계ㆍ전기ㆍ전자 △IT △디자인 △생활 속 아이디어 등 4개 분야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올해는 서울시내 65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1044개 팀이 참여했으며, 대상 1팀을 비롯해 금상2팀, 은상3팀, 동상10팀, 특별상 4팀 등 20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5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상은 선린고등학교 ING팀이 차지했다. ING팀이 제안한 ‘원 핸드 터치앱’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아이디어 추진과정에서의 성실성과 창의성은 물론 즉시 상용화 가능한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준호 교육협력국장은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아이디어 제품의 특허 출원을 지원해 대회결과에 따른 피드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상팀 배출학교에 실습비 개선, 특허등록비 등으로 총 2억55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상학생에게는 서울시장 상장 및 우수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