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특별한 마을살이 체험
마포구 특별한 마을살이 체험
  • 임지원
  • 승인 2013.09.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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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ㆍ마을공동체박람회-NGO자원봉사발람회 공동으로 개최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6일 구청 광장과 1층 어울림마당 등에서 ‘주민자치ㆍ마을공동체박람회’와 함께 ‘NGO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ㆍ마을공동체 박람회는 ‘염리동 소금마을’ ‘성미산마을’ ‘서강동 예찬길 마을공동체’ 등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관내 마을공동체 사업들을 홍보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민간단체ㆍ주민모임 31개 단체가 참여한다. 12개 주민자치위원회는 소금길 조성사업(염리동), 우리동네사진찍기(도화동) 등 지역특색을 살린 마을공동체 사업 홍보물을 전시하고, 천연비누 및 대안 생리대 만들기, 붓글씨 배우기 등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활용도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마을공동체 ‘개똥이네책놀이터’는 책갈피 만들기, 도서홍보에 나서며, 지역공동체라디오 ‘마포FM’에서는 현장방송을 진행한다. 지역의료협동조합인 ‘마포의료생협’은 체성분 분석 및 건강상담, 천연건강생활재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생활재 공동구매 단체 ‘울림두레생협’에서는 생활재 시식 행사를 갖는 등 마포구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꾸려가고 있는 19개 민간단체 및 주민모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도 ‘NGO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박람회’는 마포구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NGO, 자원봉사단체, 마포구 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56개의 단체가 공동 참여해 공익적 봉사활동을 구민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구는 이를 통해 관내 공익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봉사 박람회에서는 문화, 교육, 복지,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23개 단체와 마포구자원봉사센터가 NGO 및 공익 자원봉사 홍보ㆍ부스를 운영한다. 기아문제 해결을 위한 단체 ‘국제옥수수재단’에서는 북한아이들을 위한 옥수수죽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EM 발효액만들기, 나뭇잎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