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민원정보서비스 ‘전국 톱’
성북구 민원정보서비스 ‘전국 톱’
  • 시정일보
  • 승인 2005.02.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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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홈페이지 평가 3년연속 1위

“이용자 편의 제고·정보의 샘” 높이평가


민선3기 들어 ‘담배연기 없는 성북만들기’ ‘소음과의 전쟁 선포’ 등 특수사업 발굴로 세인의 이목을 끌어온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연이어 안타를 날리고 있다.
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정보서비스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홈페이지 평가에서 민원서비스 제공부문 전국 1위와 종합순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성북구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자치구 홈페이지 평가에서 2002년 접근성부문 전국1위, 2003년 행정정보 제공부문 전국 1위에 이어 2004년까지 3년 연속 전국1위를 ‘싹쓸이’ 했다.
이번 평가는 숙명여자대학교에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여간의 기간에 걸쳐 56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자치단체, 234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306개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정기관 홈페이지 평가는 행정기관 홈페이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자치구 평가는 2002년부터 시작됐다.
평가분야는 홈페이지 컨텐츠 구성, 행정정보의 다양성, 자료의 신속한 업데이트, 가독성, 일관성, 편리성, 정보의 접근성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민원서비스 제공부문 전국1위로 선정된 성북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는 어린이, 여성, 장애인·노인, 문화관광 코너 등과 자료관리 실명제 및 부서별 행정자료 책임관리제를 실시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유익한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정보의 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는 특히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과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홈페이지를 구축해 외국인들도 쉽게 홈페이지를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구민들이 쉽고 빠르게, 편리하고 깊이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해 3년 연속 전국1위를 차지한 명성에 걸맞게 전국제일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文明惠 기자 myong@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