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공장' 남강창의어린이공원 조성
'꿈의 공장' 남강창의어린이공원 조성
  • 임지원
  • 승인 2013.10.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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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특화사업으로 2014년까지 21개소 완료 예정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최근 난곡동 남강어린이공원을 창의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관악구 특화사업인 창의공원은 공원마다 특색을 부여해 테마형 주제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0년 시작해 우주ㆍ동물 등을 주제로 공원 13곳을 창의어린이공원으로 꾸몄으며 내년까지 21개소를 완성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남강어린이공원’은 서울시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3억원을 확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꿈의 공장’을 테마로 정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며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드림팩토리조합놀이대와 자가발전놀이시설 등을 설치하고 음수대 주위를 아이들의 상상력을 동원해 별을 찾으러 가는 여정을 담은 전시벽으로 꾸몄다. 특히 난곡동 일대에 물놀이 시설이 없는 점을 감안해 여름철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닥분수를 만들었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다목적용 CCTV까지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남강창의어린이공원은 서울시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주민의 노력이 컸다”면서 “이곳이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지역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