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살예방 사업 효과
관악구 자살예방 사업 효과
  • 임지원
  • 승인 2013.10.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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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3명에서 2012년 24.6명으로 줄어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주민자살률이 2011년 33명에서 2012년 24.6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는 주민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2011년 <주민자살예방조례>를 제정하고 자살예방사업 인력확보, 서울시 자살예방시범자치구 참여, 자살예방지킴이, 자살예방 주민토론회,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막기 위해 보라매병원과 연계해 8주간의 집중관리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사업 효과성을 인정받아 올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을 전국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그밖에도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을 통한 고위험군 조기발견, 심층상담 및 정신과 전문의 상담서비스 연계 서비스, 자살자의 부모, 배우자 등 자살유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자나무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