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림천 10개 교량에 야간경관 조명
관악구, 도림천 10개 교량에 야간경관 조명
  • 임지원
  • 승인 2013.10.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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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접한 도림천 10개 교량에 각기 다른 색상의 등을 비치해 야간경관을 개선했다.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 및 부족한 예산을 극복하기 위해 경관조명 이용 방안을 고민했던 구는 셀로판지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유지비용 절약하며 야간에 도림천을 이용하는 주민 만족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던 기존의 경관조명 대신 램프에 페인트를 도색하고 조명등에 셀로판지를 부착해 교량별로 다양한 컬러를 연출한 것.

구 관계자는 “경관조명 유지보수비용을 줄이려고 고민한 결과가 특색 있는 도림천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한정된 예산을 탓하지 않고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