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제202회 임시회 구정질문
용산구의회, 제202회 임시회 구정질문
  • 임지원
  • 승인 2013.10.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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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진 의원 등 7명 출동

[시정일보 임지원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박석규)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0일 오천진ㆍ손병현ㆍ김정재ㆍ이상순ㆍ이미재ㆍ설혜영ㆍ장정호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첫 질문자로 나선 오천진 의원은 임차 만료에 따른 원효로 구청사 활용방안과 용산 마권장외발매소의 외곽이전, 용문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손병현 의원은 용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원효로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삼각지고가 도로와 관련한 개선방안과 제설작업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각 동 행정차량을 4륜구동 차량으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김정재 의원은 현재의 적십자회비 납부방법이 자율모금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납부방법 개선을 촉구했다. 그밖에도 무궁화 보급 및 활성화 방안, 무단방치 자전거 보관대 관리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상순 의원은 구립경로당 난방시설 월동준비와 용산구민휴양소의 장기적 활용방안을 고려해 경로할인, 학생단체ㆍ종교단체 감면 혜택 등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로 활용되고 있는 원효로 구청사와 관련, 주민공청회를 실시해 구민욕구를 충족시키는 시설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재 의원은 재정운영과 관련, 내년도 기초연금지급 대상자수와 추가소요예산 및 재원확보방안에 대해 질문했으며,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 설득방안, 지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 관련 구청장의 입장과 지구지정 해제 이후 향후 대책 및 피해보상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설혜영 의원은 구민 15%가 장애인ㆍ고령자 등 주거약자로, 이들을 위한 주택관리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용산구 가로청소 위탁에 대한 서울시 주민감사에 대한 구청의 입장과 향후 직영전환 의지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임대료 안정방안을 포함한 이태원 상가 활성화 대책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장정호 의원은 용산 제주도 연수원 설립 관련, 아쉬움을 토로했으며 통장ㆍ마을자녀 장학금을 현재 중ㆍ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밖에도 마을공동체 사업이 관내 16개 동에 고른 안배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