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구로구의회(의장 황규복)는 지난 15일 완도군의회를 방문해 두 의회 간 우호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와 친선협력 및 경제협력을 다짐하는 우호의회 결연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결연협정은 내년 4월11일부터 5월11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2014 완도국제 해조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 완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결연협정식에는 구로구와 완도군 의회 의원 및 관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연협정은 지난 7일 완도군의회가 보내온 해조류박람회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 협조요청에 대해 구로구 의장단회의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이뤄졌다. 이후 상호 우호의회 결연의사를 교환하고 실무 협의를 거쳐 결실을 맺었다.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구로구의회는 박람회에 대해 구로구 관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완도군의회는 구로구 주민의 박람회 관람 시 입장료를 20% 깎아주고, 향후 구로구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황규복 구로구의회 의장은 “천혜의 바다를 안고 있는 완도에서 국제해조류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드리며 박람회가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우호 협정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구의회와 구민들이 함께 많은 성원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