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업무지구 해제 이촌2동 대책 강구
국제업무지구 해제 이촌2동 대책 강구
  • 임지원
  • 승인 2013.10.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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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5분 자유발언/ 김철식 의원

[시정일보 임지원 기자] 용산구의회 제202회 임시회 기간 중 김철식 의원이 구역 해제된 용산국제업무단지와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촌2동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김철식 의원은 “용산국제업무지구가 해제되면서 이촌2동 주민들은 긴 터널에서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정신적ㆍ물질적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촌2동 주민들을 대표해 서울시와 용산구, 코레일에 몇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코레일부지 내 우편집중국 건물에 코레일 관련 기관, 자회사, 기업을 이전 유치 △빠른 시일 내 토양오염 정화 제기 △상가시설 보수 지원 △직원들이 참여하는 시장소비에 이촌2동도 포함 △청소년시설, 체육시설 건립 △강남을 연계하는 버스 운행 △이촌고가도로 엘리베이터 설치 △주민화학과 단결을 위한 문화제 개최 등을 요구했다.

이어 김철식 의원은 “대림ㆍ성원ㆍ중산ㆍ코레일 펜스에 그려진 구호ㆍ현수막을 제거해달라. 이제는 정이 넘치던 예전의 서부이촌동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이촌2동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