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해외시장개척단 성과 괄목
마포구 해외시장개척단 성과 괄목
  • 임지원
  • 승인 2013.10.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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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ㆍ뉴질랜드서 4395만불 상담실적, 1366만불 계약 성사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9월28일부터 10월5일까지 8일간 호주ㆍ뉴질랜드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4395만불의 상담실적과 함께 1366만불의 계약체결이 예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업체는 마포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가 마포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성 조사를 거쳐 선정된 8개 업체다. 스텐레스 파이프업체인 (주)코스넷, 카약제작업체 (주)그린오션라이프, 액세서리업체 (주)이오드림, 타포린(방수원단) (주)한국탑피아, 초고속네트워크 (주)앤다스, 수도꼭지, 샤워기업체 (주)케이에스피아이피, 전기공사업 대조전설(주), 한류여행 프로그램 코와트리 등이다.

이들 업체는 호주 시드니에서 현지기업을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상담장 설치ㆍ운영을 통한 업체별 종합상담을 실시했다. 스텐레스 파이프, 판재 및 코일 산업전반에 걸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주)코스넷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스텐레스 스틸 유통업체인 Steel & tube 및 뉴질랜드 최대 건축자제, 건축, 중공업회사인 Fletcher Building사와의 상담을 통해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마포창업복지관 내 1인 창조기업인 코와트리는 한류여행프로그램 상품으로 참여해 시드니와 오클랜드의 바이어로부터 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견적을 요청받았고, DIY 액세서리업체인 (주)이오드림은 액세서리 제품 판매와 함께 공예 프로그램도 도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마포구상공회는 경제분야 교류를 위해 뱅스타운시 초청으로 마포구 기업을 대표해 뱅스타운 경영인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등을 견학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5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18개 국가에 65개 기업을 파견해 1억6885만불의 상담실적과 1616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구는 향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업체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현지 민간센터와의 교류를 통해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