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보광동에 공영주차장 조성
용산구, 보광동에 공영주차장 조성
  • 임지원
  • 승인 2013.10.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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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주차면수, 12월 준공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등록차량수 대비 주차공급 비율이 56.9%(2012년 기준)로 관내 16개 동에서 가장 낮은 보광동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광동 일대는 주거 형태가 단독ㆍ다세대 등 저층 주거지역이 많을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지가 상승은 물론 한남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돼 있어 주차장 조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지난 3월부터 보광동 일대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3월 주차장건설 계획수립과 공유재산심의를 완료하고 4월에는 투자심사 가결과 함께 구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았다. 5월말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9월부터 공사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월 중 준공 완료된다.

한편 공영주차장은 보광동 123번지 일대 630㎡ 규모로 총 21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준공 시 반경 300m 이내의 주차장 공급 비율이 87.7%에서 89.7%로 2%가량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교통행정과(2199-7756)로 문의하면 된다.